부산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10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3개사에 222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짐캐리, 오끌리지, ILI사회서비스, 사랑모아도건, 오본, 적정, NMD엔터테인먼트, 아이그램, 픽쳐스온, 다움인재개발원이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자활사업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부산시가 (예비)사회적기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43개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규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를 수여하고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 교육을 한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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