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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 22개월만 최저...독일 기업심리 악화 탓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스니츠 뤼겐섬의 행사장에서 바람개비를 들고 있다. /뤼겐=EPA연합뉴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기업 심리가 흔들리자 유로화 가치가 추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 환율은 24일(현지시간) 1.114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했다. 이는 2017년 6월 이후 22개월 만의 최저치다.

유럽 19개국의 공용화폐인 유로의 가치 하락은 하루 낙폭으로도 7주 만에 최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환율 변동은 이날 앞서 발표된 독일 산업계의 경기 신뢰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독일 뮌헨에 있는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4월 기업환경지수는 99.2로 지난달보다 0.5 떨어졌다. 이 지수는 올해 2월에 98.7로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화가 곤두박질치는 사이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크게 뛰어올라 대비를 이뤘다. 가중치를 부여한 6개 경쟁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를 산출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98.119까지 올라 2017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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