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보다 다소 늘어날 것”이라며 “여러 제품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에 영업이익 증가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중국에서 폴리염화비닐(PVC) 공급량이 줄어든 반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라며 “PVC의 스프레드(제품과 원료의 가격 차)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의 중국 수요가 부진하지만, 미국과 유럽 수요가 커지고 있어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한화케미칼이 미국에 신규 건설한 모듈 공장의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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