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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힘”...삼성폰 중국·인도 쌍끌이 흥행

1분기 中 점유율 1.4%...1분기만 판매량 40% 급증

인도선 프리미엄폰 45%로 1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갤럭시 S10 /서울경제DB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0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과 인도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A 시리즈로 각각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전략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점유율 추이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1.3%) 대비 소폭 오른 수치일뿐만 아니라 0%대로 떨어졌던 지난해 4·4분기(0.9%)와 비교했을 때 대폭 오른 수치다. 특히 전분기 대비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40% 급증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 S10 시리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갤럭시 A 시리즈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하며 가격 우위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공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인도 시장 역시 지난해 중국 업체 원플러스에 프리미엄폰 점유율 1위를 내준 이후 1년 만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올해 1·4분기 삼성전자의 인도 프리미엄폰(430달러 이상) 시장 점유율은 45%로 원플러스(27%)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단일 모델 판매 비중의 경우 △갤럭시 S10 플러스 16% △갤럭시 S10 12%로 시리즈 전체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 시장은 정체에 빠진 중국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시리즈 이외에도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M 시리즈를 인도에서 가장 먼저 내놓으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M10·M20·M30은 올해 초 출시되자마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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