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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권수현, 의문스러운 행동 포착..매회 수상한 분위기 '호기심 자극'

배우 권수현이 의미심장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tvN ‘어비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에서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이자 고세연(박보영 분)의 가장 가까운 동료인 서지욱 검사를 맡고 있는 권수현이 의미심장한 분위기로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를 놓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서지욱 검사(권수현 분)가 오영철과 엄산동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지욱은 오영철의 집 비밀번호를 아는 듯한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가 하면 수상쩍은 행동과 표정들이 연일 포착돼 그의 실체가 점점 더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 후반부에는 서지욱 검사가 60대 노인으로 부활한 오영철을 맹렬히 추격하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막다른 골목에서 맞닥 드린 두 사람, 이에 오영철은 서검사를 향해 “넌 어차피 진작 알고 있었잖아? 내가 오영철의 애비가 아니란 것도, 난 누구보다 널 잘 아니까” 라고 말한데 이어 “네 놈한테는 내 피가 흐르거든” 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권수현은 작품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몰고 오며 드라마 전개에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동시에 서늘한 표정과 분위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앞으로 권수현이 극 전개에 있어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수현이 출연하는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판타지 드라마로 오늘 밤 9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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