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부동산  >  아파트·주택

거래 늘고 낙폭은 줄고...서울 집값 바닥론 힘얻나

<추가 신도시 발표후 첫 조사)
서울 아파트값 0.04% 하락
전주 보다 낙폭 줄어
일산은 0.19%↓, 낙폭 커져
이달 거래량 日평균 101건
강남권 중심으로 회복세

거래 늘고 낙폭은 줄고...서울 집값 바닥론 힘얻나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지속 되고 있지만 추가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낙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들어 아파트 거래도 일 평균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값이 반등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6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 평균 아파트 매매 거래는 101건으로 지난 4월 80.1건, 3월 57.3건 등을 넘어 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총 거래 건수가 지난해 11월(3,526건)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거래량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강남구의 경우 5월 현재까지 96건이 신고돼 일 평균 6.4건의 아파트가 매매됐다. 지난달 4.7건에서 크게 늘었으며 1년 전인 2018년 5월 (5.8건)보다도 거래가 많은 상태다. 송파구와 강동구·서초구 역시 일 평균 거래 건수가 지난 달 보다 늘었다.

거래 늘고 낙폭은 줄고...서울 집값 바닥론 힘얻나

이달 들어서는 오른 호가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저가 매물이 모두 거래되고 최근 시세가 오르고 있다. 대치동 M공인 대표는 “지난 5월 둘째 주 전용 84㎡가 19억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8일 이후 착공 신고 전까지 한시적으로 조합원 매매가 가능해진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는 5월에만 6건의 거래가 신고됐다. 5월 초 전용 50.38㎡가 지난해 2월 이후 첫 거래 돼 19억 9,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0.05%) 보다 낙폭을 줄인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조사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첫 시세 통계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와 송파구는 -0.01%와 -0.04%로 유지됐으며 서초구는 -0.05%에서 -0.04%, 강동구도 -0.16%에서 -0.13%로 내림세가 줄어들었다. 반면 일산은 집값 하락 폭이 컸다. 일산 동구는 전주 -0.02%에서 -0.10%, 일산 서구는 -0.08%에서 -0.19%를 기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급매물 거래 후 매수가 따라붙으면서 집값이 하락하겠다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며 “단 거래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감소한 데다 대출규제와 경기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반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