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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명령 서명 하루 만에 中화웨이·계열사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정보통신 보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만에 미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상무부 대변인을 인용, 이 조치의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로이터는 불허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정책에 따라 허가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역 전문가인 더글러스 제이콥슨 변호사는 로이터통신에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하는 미국 기업들에도 부수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가 화웨이를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도 해도 궁극적으로는 미국 기업들도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며 상무부가 거래를 허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률적 문제를 부를 것”이라고 밝혀 향후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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