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초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보급, 네트워크 거점 기능 수행 등을 통해 체계적인 환경 교육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도내에는 광역지역환경교육센터로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기초지역환경교육센터 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 중 서산·태안 환경교육센터는 올해로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공모를 통해 서산지역의 사업 수행 기관을 새롭게 선정한다.
충남도는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역환경교육센터 3곳을 내년 새롭게 운영하기로 하고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보령·당진·태안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상시적인 환경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습장 등 시설 및 장비를 확보하고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관리사무실과 환경 교육 전문 인력 등도 확보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사업수행능력 및 전문성,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 및 참신성, 예산편성계획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현장조사 및 1차 평가와 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사업비 4,000만원(도비 2,000만원, 시·군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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