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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줄었지만...기술창업은 최대

1분기 5.8만...전년 동기比 4.6%↑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이 3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경제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책이 기술창업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창업기업은 32만1,748개이며 이 가운데 기술기반 업종에 속하는 기술창업은 5만8,694개로 집계됐다. 기술창업은 2017년 1·4분기 5만4,107개였지만 이듬해 같은 기간 5만6,129개로 늘었고 올해는 5만8,694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아울러 기술창업으로 분류되는 여러 분야 가운데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전문·과학·기술 영역의 창업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이나 창업자의 전문성이 필요한 전문과학기술 영역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술창업의 증가는 중기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지원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체 창업기업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한 부동산업(6만4,503개)을 제외한 창업기업의 수는 25만 7,245개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지난해 1·4분기 국토교통부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일시적으로 11만 개까지 증가한 부동산업 창업이 현재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통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은 작년의 하락폭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1·4분기 대비 0.5% 줄어든 4만3,090개를,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하여 지난해 1·4분기 대비 6.5% 늘어난 8만6,064개를 기록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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