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제주 서귀포 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다음 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 JC 회원들의 교류의 장인 ‘제69차 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회(JCI ASPA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9 JCI ASPAC 집행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JCI는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 올바른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청년 단체이다. 매년 4~6월에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4개의 대륙에서 지역대회를 열어 세계 JC 회원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교류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중 ‘JCI ASPAC’은 아시아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JC 회원들이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 회의이다. 2017년도와 2018년도에는 각각 몽골과 일본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광주에서 열린 뒤 6년 만인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됐다.
올해 ‘JCI ASPAC’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2만 여명의 JC 회원은 다양한 회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나 음식을 경험하며 국제적인 교류를 한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회원 보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숙박, 식음료, 관광 등 높은 국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집행위원회는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정권 2019 JCI ASPAC 집행위원장과 한국인 최초로 JCI 제54대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JC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3년에 대한민국 광주에서 열린 ‘JCI ASPAC’을 후원한 바 있으며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JCI ASPAC’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골든블루는 한국JC와 2015년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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