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030200) 회장이 통합 KT 출범 10주년을 맞아 5G에서 1등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31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통합 10주년을 기본 확립과 5G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e메일을 통해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KT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KT는 지난 2009년 6월1일 KTF와 통합을 완료했다.
황 회장은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유무선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5G 시대를 선도하는 저력의 배경에는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이끌어온 자부심과 우리의 ‘1등 DNA’가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시대에 KT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통합 10주년인 올해는 5G가 본격 시작된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KT의 역량을 모두 모아 5G에서 압도적 성과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내부혁신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KT를 완전한 1등 회사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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