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가레인이 5G 대규모 증설·교체를 앞두고 삼성전자에 5G 기지국 RF커넥터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레인은 이날 서울경제TV와의 통화에서 “고객사들로부터 RF커넥터·RF안테나 등 개발 의뢰를 받아 진행 중이며 9월에서 10월 중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고객사들은 밝힐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에 납품 여부도 현재 확정된 사항은 아니며 하반기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F커넥터는 기지국 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24시간 사용돼 제품 수명이 짧아 교체 주기가 빠르고 통신 기술 세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증설·교체가 일어난다.
기가레인은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RF커넥터 부품을 연결기업 최초로 국산화해 국내 유일 공급사 지위를 확보 중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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