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민간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됐다.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한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며 올해는 지난 4월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했다. 총 38개 신청 기업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명가종합관리 △한국선재 △우림종합관리 △월드지엠에스 △에이치알쉬핑 △흥진산업 2공장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노바인터내쇼날 △삼영피팅 △보스산업이다. 제조업·해운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비롯해 근무환경 개선비 지원, 시니어 인턴쉽(급여의 50% 최대 6개월), 기업 연계형지원(1인당 최대 250만 원), 각종 중앙부처 우대시책 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우대하는 등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종이 발굴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민간영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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