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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희호 여사 추모…"인동초 향과 영면하시길"

■조국, 페이스북에 추모 메시지 올려

"시대 선도한 선각자이자 강인한 불굴의 투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일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수송당’(壽松堂) 여사님, ‘인동초’(忍冬草) 향과 함께 영면하시길 빈다”며 추모를 표했다. ‘수송당’은 이 여사의 호이며 ‘인동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이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희호 여사님, 소천”이라고 운을 뗀 조 수석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으로 안온(安穩)하고 자족적 삶을 누리는 것을 접고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길을 택하셨고, 독재정권 아래 온갖 고난을 견디시며 분투·헌신하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정치인·대통령 김대중의 부인이기 이전에 시대를 선도한 선각자이며 강인한 불굴의 투사였다”고 덧붙였다.



이 여사는 지난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올해 봄부터 노환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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