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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결의대회에...전국학부모단체연합 오늘 '맞불집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지난달 28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전교조 합법화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보수 성향의 학부모 모임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맞불집회를 연다.

전학연은 1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전교조 합법화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광화문에서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하는 교사 결의대회를 열 예정인데 바로 그 자리에서 맞불집회를 예고한 것이다. 전학연은 “전교조가 애초의 활동목적인 사회 변혁을 위해 학생을 이용했다”며 “왜곡된 이념 주입과 정치투쟁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법외노조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학연은 “전교조는 불법 연가투쟁을 멈추고 즉시 해체돼야 한다”며 “전교조 해체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학연 집회에는 전학연 외 53개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며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도 주요 발언자로 나선다. 전학연은 집회 참석자가 약 500명 정도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교조의 이번 결의대회는 법외노조 취소 촉구와 정부 규탄 차원에서 마련됐다. 집회가 수요일 오후에 개최됨에 따라 교사들이 연가·조퇴를 내고 참가하는, 사실상 연가투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교사들이 상황에 맞게 조퇴, 수업 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결의대회에 나설 것”이라며 “전국에서 2,000여명의 교사가 모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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