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대형 아파트’ 틈새 시장을 노린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1순위 당해지역 기준 △전용 95㎡에서 2.5대1, △전용 115㎡에서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점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은 청주 동남지구에서도 대형 아파트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청주시의 최근 3년간 대형 아파트 공급 물량은 약 1,100가구로 전체 물량의 6.3%에 그쳤다. 최근 1년간 청주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줄어든 점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풀이된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274가구 △95㎡ 21가구 △100㎡ 145가구 △115㎡ 49가구로 전용 85㎡ 초과 가구 비중이 전체의 약 43%에 달한다.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단지와 연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독서실, 북카페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2순환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3순환로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게다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청주 동남지구 내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5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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