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용품은 면 기저귀, 딸랑이 세트, 내의, 아기 의자, 체온계, 아기 띠, 휴대용 유모차 등 30여개 품목 중에서 원하는 용품을 10만원 가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2만∼3만원 선에서 출산용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출산지원금을 대폭 올리고 선택의 폭도 넓혔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서 선물 품목을 선택하면 2주 안에 전달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차원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안양 곳곳에서 울려 퍼지길 기대하며 이 같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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