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중 과도한 휴가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이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임시완의 신병교육대 조교 발탁과정부터 전역까지의 휴가 일정을 세세하게 공개했다.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포함됐다.
신병교육대 조교는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 추가된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임시완이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일요신문은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 자료에 따르면 임시완이 군 복무기간 123일의 휴가를 받아 최근 현역 입대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 아래는 임시완 측이 공개한 휴가내역
임시완 군 복무 중 휴가 (총 123일)
1. 연가 28일
보상휴가 13일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
신병위로 4일
신병기수 위로 26일
2. 포상휴가 총 18일
- 특급전사 6일
- 모범장병 대대장 포상 3일
- 중대장 포상 2일
- 현충일 사회 3일
- 1337 신고 홍보물 촬영 4일
3. 위로휴가 총 21일
- 지상군페스티벌 2일
- 평창올림픽 7일, 페럴림픽 5일
- 국군의 날 사회 7일
4. 병가 총 12일
- 발목 부상 입원 치료 8일
- 이비인후과 수술 4일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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