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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분기 외화환산손실 개선 예상"

IBK투자증권 리포트

IBK투자증권은 2·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2·4분기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6,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화환산손실이 감소 중으로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이다. 김은갑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던 외화환산손실이 최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빠르게 감소 중”이라며 “2·4분기 말 환율이 1·4분기 말 환율대비로는 높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아 환산손실이 발생은 하겠지만 손실이 1,000억원을 상회 할 것으로 보였던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6월 말까지 환율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감소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으로 약 700억원의 충당금이 환입될 전망으로 환산손실 대부분이 만회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주가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발표하고 오는 24일부터 1년간 3,000억원을 취득하게 된다”며 “자기주식 취득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날 SKT가 약 2,200억원에 해당하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이후 주가는 하락

추세다. 김 연구원은 “블록딜은 단기적 수급 악재이나 자기주식 취득이 시작되면 수급상 긍정적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6월 말에는 중간배당도 앞두고 있다. 주당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400원으로 전망하지만 배당증가에 대한 의지 때문에 소폭 증가 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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