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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누른 관록… 45세 황인춘의 존재감

[KPGA 한국오픈 2R]

6언더… 1타차 단독 선두 올라

"스트레칭이 비거리 늘린 비결"

21일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는 황인춘. /사진제공=KPGA




45세 황인춘이 까마득한 후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황인춘은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67타 공동 3위에 이어 견고한 플레이를 이어간 황인춘은 합계 6언더파 136타로 1타 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황인춘은 40대 중반인데도 드라이버 샷으로 평균 288야드를 보낸다. 조카뻘 후배들 사이에서 뒤처지지 않고 당당히 어깨를 견주는 이유다. 경기 후 황인춘은 “40대가 되니까 부상이 잦다. 안 다치려고 스트레칭을 많이 한다”고 했다. 집에서 하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라운드 전후로도 30분에서 1시간씩 꼭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이러다 보니 몸이 유연해졌고 늘어난 회전력 덕분에 거리도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스물아홉에 KPGA 투어에 뛰어들어 올해로 17년 차인 황인춘은 통산 5승을 쌓았다. 지난 2017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마지막 우승이다.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12위를 경신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 공동 2위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4·태국)는 4타를 줄여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 강경남과 함께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시안 투어 공동주관 대회라 태국·호주 등에서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첫날 6언더파 선두였던 황중곤은 4타를 잃고 2언더파로 밀려났다.
/천안=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21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황인춘이 1번홀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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