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018250)의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SNEAKY·사진)는 티 안 나게 꾸미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간편히 화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다.
스니키는 영어로 ‘엉큼한’, ‘몰래 하는’ 이라는 뜻으로 꾸미고는 싶지만 메이크업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걱정하는 18~24세 남성들의 고민을 담았다. 스니키는 최근 젊은 남성들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이나 사용법이 서툴다는 점에 착안해 발라도 티 나지 않고 사용이 간편하도록 개발됐다.
잡티 커버와 톤업 효과, 피부 보정기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바를 수 있는 흰색 제형의 컬러립밤, 화장이 서툰 남성들을 위한 눈썹 정리 가이드 스티커, 대용량의 스킨케어 등 남성 누구나 메이크업을 손쉽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선크림은 한가지 색상만 출시되던 기존 남성화장품과는 달리 본인의 피부 톤이나 피부상태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톤업선크림, 커버선크림 라이트, 커버선크림 다크로 구성됐다. 가격은 8,000원부터 1만원 초반대의 제품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줄였다.
또 파라벤, 미네랄오일, 동물성원료 등 5가지 성분을 배제해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컬러립밤은 흰색 립밤처럼 보이지만 바르는 횟수에 따라 색감이 조절되며 코코넛, 아르간,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입술에 보습감을 준다. 가이드 스티커는 붙이고 아이브로우로 빈 공간을 채워주면 얼굴형에 맞는 눈썹을 연출 할 수 있다. 스킨케어 제품은 수분 함량이 적은 남성 피부 특성에 맞춰 복합 히알루론산 콤플렉스를 함유해 집중보습 및 수분 유지력을 강화했으며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에 순한 약산성 처방 및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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