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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19 월드투어 일환 日 7개 도시 12회 아레나 투어 개최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져

17일에는 싱글 4집 '해피 해피' 발매

트와이스 일본 싱글 4집 해피해피.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2019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일본 7개 도시, 12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에 돌입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10월 23일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 아레나를 시작으로 10월 29일과 30일 마쿠하리멧세 9-11홀, 11월 6일과 7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 16일과 17일 미야기 세키스이하임 슈퍼아레나, 29~30일과 12월 1일 아이치 포트멧세나고야 3호관, 내년 2월 11일 후쿠오카 마린맷세 후쿠오카, 2월 22일 시즈오카 에코파 아레나 등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6일 나고야 돔을 끝으로 K팝 걸그룹 최초 일본 3개 도시, 5회 공연에 22만 관객을 동원한 돔투어를 마쳤다. 이후 오는 10월부터 아레나 투어로 다시 한번 현지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또 트와이스는 17일 일본 싱글 4집 ‘해피해피(HAPPY HAPPY)’를 공개하고 24일에는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발매도 앞두고 있다. 이는 해외 가수로는 이례적인 ‘2주 연속 싱글 발매’ 프로모션이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같은 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으며 올해 3월 6일 공개된 앨범 ‘#트와이스2 (#TWICE2)’ 역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석권 및 통산 3번째 위클리 앨범 차트 정상, 일본 데뷔 후 최초로 발매 첫 주 오리콘 20만 포인트를 넘어 자체 신기록 수립 등 기록을 세웠다.

한편 트와이스는 17일 미국 LA 더 포럼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LA에 이어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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