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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한 개 500억원…美증권거래소에 떴다

호주 화폐 제조국 '퍼스민트' 제작…지름 80cm 두께 13cm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로 알려진 ‘메가코인’/로이터=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금화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전시돼 화제다.

호주 최초의 화폐 제조국 퍼스민트에 따르면 이른바 ‘메가 코인’으로 불리는 이 금화는 퍼스민트 금 거래 상장 기금(AAAU)의 공식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99.99%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또 지름 80㎝·두께 13㎝에 달해 ‘현존하는 가장 큰 금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금화의 한 면에는 호주의 캥거루가 새겨져 있고 다른 면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이 묘사되어 있다.

메가 코인의 가치는 지난 2012년 주조 당시 3,509만 달러(414억 4,000만 원)였으나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6,000만 달러(497억 2,800만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화를 주조한 퍼스 민트는 “퍼스민트가 1899년에 설립된 이래 가장 탁월한 업적 중 하나를 상징하는 멋진 호주 아이콘”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로 알려진 ‘메가코인’/로이터=연합뉴스


한편 리처드 헤이스(Richard Hayes) 퍼스민트 CEO는 이번 상장 기금 발매와 관련해 “모든 AAAU 지분은 퍼스 민트 중앙 은행 등급의 금고 시설이 보유한 실제 금으로 뒷받침된다”며 “투자자는 언제든지 실제 금품을 인도하기 위해 보유물의 일부나 전체를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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