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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로..美 블프·中 광군제에 맞불

업계 의견 반영..정부는 지원 주력

예산 27억으로 작년보다 더 줄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내세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에는 11월에 열린다. 연말 쇼핑시즌에 열리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중국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 등과 같은 시기다.

정부는 17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실시 계획을 밝혔다. 올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9~10월에 열렸던 행사기간을 11월 초중반으로 한달 정도 늦춘 것이다. 11월은 국내외 대규모 쇼핑 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 의견에 따라 행사 기간을 이때로 정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 올해는 업계 중심의 추진위원회가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과 후원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작한 코레이세일페스타는 2017년까지 규모를 키우다가 지난해부터 기간과 참여 기업을 줄이고, 정부의 예산 지원도 대폭 삭감했다. 지난해 정부 지원 예산은 34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67.6% 깎였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27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더 줄어든다”며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 등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다음 달 6일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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