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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실적] 인도 시장 공략할 셀토스, 연간 11만대 판매 목표

7월 말부터 양산 예정

3년 내 톱 5 브랜드 진입할 것

기아차가 지난 20일 인도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준형 SUV 셀토스를 7월 말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를 인도 시장에 특화된 상품으로 개발, 연간 11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000270)는 연내 인도 내 160개 도시에 265개 고객접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박태진 아중아지원실장 상무는 “셀토스는 13개월의 시장조사를 거쳐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인도특화 상품으로 개발했다”며 “기아차는 인도 내 RV 특화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3년 내 톱5 브랜드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인도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8.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반기까지는 다소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모디 정부 재집권, 정부의 예산안 발표에 따른 경제정책 불확실성 해소, 세 차례의 금리인하조치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상무는 자동차 시장은 디젤가격 인상 등으로 대체엔진 차 판매가 증가하고, 정부의 전기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젤엔진 차량이 줄어들 수록 전기차 신차 등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차가 인도에 수출할 셀토스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터치스크린, 보스사운드 등 시장 최초로 첨단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에어컨, 브레이크 등 인도 시장의 고객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불만을 개선했다.

박 상무는 “4개 지역본부의 판매접점 200개, 서비스접점 65개를 운영해 최대한 고객에게 밀착된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재 딜러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외관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이달 발까지 1,700여명의 딜러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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