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양측 모두 무역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전날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일 간 WTO(세계무역기구) 격돌은 하루 미뤄졌고, 전날 방한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아직 별다른 행보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 혈액암 치료율 80% “꿈의 항암제” 개발 제약株 (선착순 10명)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면협상이 오는 29일쯤 재개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중국측과의 무역회담을 위해 오는 29∼31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제한하며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뒤 약 석달 만이다. 양국 고위 협상단이 직접 만나 협상하는 것은 지난달말 일본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 [단독] "5G 장비 독점공급" 35조 시장 수혜株 (무료 확인)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소식은 전날 중국 언론의 보도로 일정부분 증시에 반영이 돼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트럼프가 IT기업 CEO들과 회담을 통해 화웨이에 대한 판매 금지를 완화하려 나서는 등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낙관적인 움직임이 있어 국내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의 관심종목
신라젠(215600), SK하이닉스(000660), 동성제약(002210), 포비스티앤씨(016670), 미래산업(025560)
★ [테마주] 하반기 기대 “2차전지 대장주가 돌아왔다” 관련株 (클릭)
◈ 정부 “전기차 의무 판매제 “도입 핵심 수혜株TOP3 (확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