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01년 법인을 설립해 2002년 2월 첫 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한 후 만 17년 만에 트럭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 1만대 중 트랙터를 총 4,545대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으며 덤프 및 카고 제품을 각각 3,590대 (36%), 1,865대(19%) 팔았다.
이번 1만번째 출고 차량은 트랙터 모델인 MAN TGX 50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 3 모델이다. 1만번째 만트럭 오너가 된 송명훈씨는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안전성과 안락함이 탁월하고 연비가 뛰어나다는 주위의 평가를 바탕으로 MAN TGX 트랙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가장 광범위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고객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중소형 카고 트럭부터 중형 카고 및 대형 카고 트럭, 덤프 트럭, 트랙터 등 총 5종의 트럭 라인업을 갖췄다. 이밖에 오픈탑 구조의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버스, 라이온스 더블데커 2층버스 등 3종의 버스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용인 및 세종 2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22개의 서비스센터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유로6 트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한 7년·100만㎞ 보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케어+7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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