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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그루블린, 레이블 런칭파티 '패셔너블' 성료

가수 라비(Ravi)가 수장을 맡고 있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GROOVL1N)’이 런칭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그루블린


그루블린(GROOVL1N)이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레이블 런칭파티 ‘패셔너블(FASHIONABLE)’을 지난 7월 28일 진행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 2000여명이 참석해 라이브홀을 꽉 채웠다. 또한 응원봉, 티셔츠, 모자, 포토카드세트 등이 품절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런칭파티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팬들이 기대했던 시간이었다.

런칭파티 명인 ‘패셔너블’은 앞으로 레이블이 감각적이고 창조적인 음악을 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좋음 움직임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런칭파티는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느낌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라비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랩으로 시작했다. 이후 그루블린 소속 아티스트 콜드베이(Cold Bay)와 시도(Xydo)가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세 아티스트가 부른 ‘패서너블’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정식 앨범이 아닌 레이블 공식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로 발매한 ‘패셔너블’은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 360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 아티스트들의 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팬들의 사전 질문 중 몇 가지를 선별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 ‘그루블린 TMI TIME’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콜드베이와 시도는 팬들에게 처음으로 자기를 소개했으며, 수장 라비와 만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라비는 “런칭파티에 온 많은 팬들이 뜨겁게 응원해줘서 감사했다”며 “레이블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는데 팬들과 런칭파티를 하면서 다 씻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팬들의 목소리가 그루블린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를 비롯해 아티스트들 모두 더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런칭파티 소감을 전했다.

콜드베이는 “앞으로 음악을 정말 많이 또 준비된 음악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보여주고 싶은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시도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영광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8월에 있을 데뷔와 앞으로도 많이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루블린은 지난 6월 ‘빅스’ 멤버 라비가 설립했으며, 현재 라비를 비롯해 콜드베이, 시도가 소속돼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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