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하고,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울산시티투어 요금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이 있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성인 기준 1만원에서 60%가 할인된 4,000원의 요금으로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KTX울산역과 국가정원을 경유하는 테마형 코스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시티투어 요금 인하, 코스 개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전국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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