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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NHN, 클라우드·빅데이터 분석 등 4차산업 역량 강화





정우진 NHN 대표 /사진제공=NHN




정보기술(IT) 선도 기업으로 진화 중인 NHN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4차산업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NHN은 지난 1월 AI 바둑 프로그램 ‘한돌’과 국내 상위 5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들과 릴레이 대국을 진행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돌은 신민준, 이동훈, 김지석, 박정환 프로는 물론 신진서 9단까지 연거푸 제압하며 NHN의 AI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NHN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NHN의 공공 분야 특화 클라우드인 ‘토스트G(TOAST G)’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및 인증 서비스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HN은 이달 금융보안원의 ‘CSP 안정성 평가’에서는 최초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NHN이 금융과 핀테크 기업 대상의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이를 바탕 삼아 NHN은 KB금융그룹과 함께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진서 바둑 프로 9단이 NHN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한돌’과 대전하고 있다./사진제공=NHN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부분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5월 NHN페이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금융·유통·의료·통신·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NHN페이코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금융사들은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구축하고 간편금융 플랫폼인 페이코 앱 내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 밖에도 수집된 금융정보에 결제 데이터 등 비금융정보를 융합해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NHN의 한 관계자는 “AI와 머신러닝,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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