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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수 3,000만명 돌파

만 15세 이상 4명 중 3명 이용 중…MAU 1,900만명

투자·청구서·통합조회·환전 등 서비스 이용 확대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035720)페이는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만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은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900만명에 이른다.

거래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결제와 송금뿐만 아니라 투자·청구서·멤버십·인증 서비스와 올해 신규 출시된 통합조회·영수증·배송 서비스, 그리고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각종 제휴 서비스의 이용 확대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2조 원이 거래됐다. 이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부터 보안 환경과 정책,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안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거래는 365일 24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보안전담 신고센터가 항시 운영된다.

사용자들의 정보와 자산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우리나라 테크핀을 주도해온 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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