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공공기관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은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과 함께 8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일대에서 ‘전통시장 찾기 캠페인’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참여기관은 창진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운영해오던 ‘1기관 1시장 찾기’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시설물 안전점검부터 화폐 위변조 교육,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창진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관의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자매결연 시장인 대전중앙시장에 시설물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기부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창업진흥원은 매년 연 2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대전지역 공공기관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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