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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일본어 배우는 게 창피해"…소녀상 앞에서 기미독립선언문 낭독한 학생들

학원총연합회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 '일본 무역보복 규탄' 기자회견 열어

전국 학생, 학부모, 학원교육자 등 가족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언

9일 오전 학생들이 기자회견에 앞서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강신우기자




한일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옛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학생·학부모·학원교육자가 ‘노 재팬’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9일 오전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 무역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No Japan 운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학생 150명과 전국 학원교육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법원의 일본전범기업 강제동원 배상 판결 이후 아베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반박 의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교육자들은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이유로, 학생들은 SNS로 일본 과거사를 적극 알리겠다는 취지로 집회 참석을 알렸다. 곳곳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보낸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손글씨도 판넬에 붙여 전시되어 있었고, 기자회견에 앞서 학생들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날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학원 교육자들은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가르치며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해왔기에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처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며 “경제보복 조처가 철회될 때까지 학생·학부모와 함께 ‘노 재팬’(NO Japan)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에서 생산된 학용품 등 일본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본 여행도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산하 17개 시·도시회는 학생들과 함께 각 지역의 랜드마크에서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선언해 더 많은 관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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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센터 정수현 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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