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무서운 영화 <변신>이 고막을 자극하는 ASMR 공포체험 영상을 공개한다. 본 영상엔 <변신>의 엄마 현주 역할 장영남, 첫째 선우 역할 김혜준, 막내 역할 김강훈이 참여했다.
ASMR 공포체험 영상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괴담을 대사체로 변경해, 배우들이 직접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절대 믿지도 듣지도 마”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잠이 오지 않는다고 칭얼대지만 사실 침대 아래에 어린아이가 한 명 더 있었다는 이야기. 다음은 “절대 열지마”다. 밤늦게까지 근무 중인 20대 여성이 사무실에서 언니를 기다리는 중에 바깥에서 문을 열어달라는 언니가 진짜 언니인지 혼란을 느끼는 영상이다.
두 영상 모두 내가 알던 사람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의 에피소드와 접목 되어 사람으로 변하는 악마를 다룬 영화 <변신>의 스토리와 기묘하게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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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효과음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목소리 연기가 만난 ASMR 공포체험 영상은 CGV공식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초 공개되어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 밤은 다 잤다”, “무서워서 엄마가 보고 싶어요 ㅠㅠ”, “이어폰 끼고 보세요. 더 무섭습니다…” 등 댓글들이 속출 중이다. 실제로 이 영상에 참여한 장영남, 김혜준, 김강훈은 단 한 번 리딩 만으로도 촬영 현장 스탭들 사이에서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전대미문의 스토리 컨셉으로 이미 ‘미친 영화’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영화 <변신>은 8월 21일(수) 개봉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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