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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생모집





한국생산성본부는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은 기업에 맞춤화 된 기술창업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중장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의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술 기반 창업을 유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은 △기술창업 인식교육 △맞춤형 교육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활용 교육 △개별 심층교육 4가지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기술창업 인식교육은 창업생태계 내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퇴직예정자와 일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맞춤형 교육은 기업의 전문성과 니즈에 맞춰 해당 기업별로 맞춤화 된 특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3일(20시간) 간 진행된다. 특히 맞춤형교육은 사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습교육 위주로 구성돼 예비 퇴직자들의 생애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산성본부 측은 설명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혁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술창업인식교육(800여 명), 맞춤형 교육(175여 명·기업단위 신청)은 참가자를 올해 12월까지 선착순·상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동산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혁신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이상 중장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돕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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