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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잘 나가네··“美서 한달 반만에 2만3,000명 시술”

지난 2월 FDA 허가 후 5월 중순 현지 출시

“70% 이상 소비자가 만족”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 대웅제약의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현지에서 2만명 이상에 시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실적 발표에서 5월 15일 주보의 미국 출시 후 6월 말까지 2만3,000명의 환자가 ‘J.E.T. 프로그램’ 설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지난 5월 제품 출시와 함께 현지 의료진에 주보를 제공해 체험하도록 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보를 시술받은 환자는 관련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내용은 ‘이전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느냐’ ‘주보를 재구매할 생각이 있느냐’ 등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의료진만 5,000명이고, 이 프로그램으로 주보를 시술한 후 설문까지 완료한 소비자가 2만3,000명”이라며 “설문에서 70% 이상의 소비자가 만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보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약 230만달러(28억원)의 매출을 냈다.

한편 국내에서 나보타로 불리는 주보는 올해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에 주로 사용한다. 현지 판매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맡고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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