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팬젠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1억원, 영업손실 36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팬젠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기존의 CMO(위탁 생산)사업보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존 매출 비중의 체질 개선이 이뤄졌던 시기”라며 “아쉬운 점은 연구개발비 증가 및 전환사채 지급 이자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 서비스의 수주잔고와 함께 말레이시아 EPO의약품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EPO 품목허가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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