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가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특화 전자레인지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올 상반기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 59%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셰프 멕시카노’의 인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셰프 멕시카노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토르티야와 피카디요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직접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해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99%의 완전 해동이 가능한 네 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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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동·러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지역별 현지요리 조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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