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 기업 웅진코웨이(021240)가 미국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동상을 받으며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말레이시아 시장 전용 정수기 ‘옴박(OmbakㆍCHP-7310R)’이 동상,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 AP-1019)’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웅진코웨이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IDEA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동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 시장 전용 정수기 옴박(CHP-7310R)은 온수를 즐겨 마시는 동남아시아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현지 특화 제품이다. 일반 냉·정수 출수구 외에 온수 전용 출수구를 별도로 탑재하고 온수 용량을 늘려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6단 맞춤 온수(40~90℃)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 AP-1019)’는 생활공간과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파스텔톤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가지 색으로 구성된 정수기 CHP-7200N는 정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2가지 색상의 공기청정기 AP-1019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직관적인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했다.
송현주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어느 공간에나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을 제품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가 지향하는 건강한 삶의 가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 디자인을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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