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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새·화학,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

미래에셋대우 리포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6일 코스모신소재(005070)·코스모화학(005420)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른 단기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3일 83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의 48.1%에 달하는 규모다. 예정 발행가는 8,770원으로 종가기준 30.1% 할인된 수준이다. 회사측은 조달한 자금을 니켈코발트망간(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설비 및 건축물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ESS), LG화학의 전기차(EV)에 사용될 NCM 제품평가 완료후 신규 공급을 준비하고 있던 시점으로, 예상보다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물량이 컸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NCM 연간 1만5000톤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실적은 연간 매출액 5,000억~6,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정도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희석물량 증가에 따른 단기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과거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상신이디피(091580)의 유상증자 후 주가 추이는 단기조정 후 점진적으로 우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 대비 2020년기준 멀티플이 할인돼 있었기 때문에 희석물량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상황이며, 유상증자 후 부채비율 하락은 중장기 자금조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모신소재 지분 28%를 보유한 코스모화학도 670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 대비 62.1% 규모로 예정발행가는 6,700원(종가기준 29% 할인)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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