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조감도)’의 2차분 118가구에 대해 다음 달 2일부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2017년에 1차분이 분양돼 계약 2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번 2차 분양은 1차 분양 때 계획했던 학교용지가 공동주택부지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추가로 일반에게 공급되는 것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118가구이다. 전용 △ 44㎡ 39가구 △ 59㎡A 54가구 △ 59㎡B 25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44㎡가 4억2,000만~4억7,000만원, 59㎡가 5억7,000만 ~ 6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연신내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주변에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받고, 4일에는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신청을 진행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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