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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고가~ 옥구고가 전면개통…상습정체 해소 기대

시흥시는 서해안로 정왕고가∼옥구고가 도로 확장공사 구간이 착공 2년 6개월 만에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배곧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 사업비 410억을 투입한 사업이다. 정왕고가에서 옥구고가까지 2.5km의 서해안로를 기존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지난 2017년 3월 착공해 올해 8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IC(영동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이용)로 진입하기 위해 서해안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차량 통행시간이 5분에서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간 시흥시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서해안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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