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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경쟁 1강? 이가영 "나도 있어요"

KLPGA 한화 클래식 2R

신인상 포인트 6위 이가영, 5언더

이틀째 견고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

310점 걸린 이번 대회 트로피 들면

조아연과 신인상 격차 크게 줄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다. 시즌 초중반 새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강자들이 슬슬 기지개를 켜면서 1강 판도가 요동치려 하고 있다.

30일 춘천 제이드 팰리스GC(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는 신인상 포인트 6위(937점)의 이가영(20·NH투자증권·사진)이 두각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가영은 2라운드에도 2언더파 70타의 견고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공동 선두(김소이)다.



아마추어 시절 최혜진(20·롯데)과 최강 자리를 다퉜던 국가대표 출신 이가영은 3부 투어에 뛰어들기 전인 지난 2017년 말 이미 메인 스폰서 기업과 계약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은 첫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등 출발이 다소 더뎠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려 하고 있다. 메이저대회는 신인상 포인트 배점이 크다. 보통 대회 우승 때 230점이 주어지는데 이번 대회는 310점이다. 우승하면 1위 조아연(1,685점)과 격차를 438점으로 줄일 수 있다. 이가영은 “소심한 성격이라 그동안 긴장을 많이 했다. 요즘은 연습량으로 긴장감을 극복해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연이 1라운드 17번홀 뒤 손목 통증으로 기권한 가운데 신인상 포인트 2위 이승연도 3언더파로 우승을 노릴 만하고 지난주 우승자인 포인트 4위 임희정도 1언더파로 순항 중이다.
/춘천=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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