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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아프리카 4개국 관계자 초청 연수 개최··“건보 확대 경험 전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공동으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청 관계자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 원주 건보공단에서 진행된다. 아프리카 4개국은 가나·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이며, 참석자는 20명에 달한다.

건보공단(NHIS)은 2013년부터 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KOFIH·학계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정책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국가 가운데 협력사업이 제일 먼저 진행된 국가는 가나다. 공단은 2013년부터 가나의 건강보험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및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2014년부터, 케냐는 2018년부터 초청연수과정에 참여했다. 탄자니아는 올해 처음으로 초청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건강보험 연수과정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확대 경험 및 실무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2일 한국 건강보험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건강보험 자격·부과·징수와 같은 기초 실무 지식과 만성질환 관리 체계, 전략적 구매와 급여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후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견학을 통해 만성질환과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나흘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과정 이후 6일, 서울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주최로 공동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실장은 “이번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 관계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하여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참가 국가의 보편적 건강보장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보험 협력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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