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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관련 국민 63%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

“모든 직업·연령·지역에서 ‘정시 바람직’이 대다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 참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유 부총리는 대학입시 제도 개편 관련 취재진 질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앞두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 전형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생과 20대는 70% 이상이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입 제도에 대한 여론을 4일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01명 중 63.2%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14.3%는 ‘모른다’라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특히 19∼29세 응답자 중 72.5%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해 젊은 층에서 정시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30대(67.3%), 50대(65.3%) 순으로 정시 선호도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 응답자(26명) 가운데 73.5%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9.9%)과 대전/세종/충청(66.4%), 광주/전라(65.8%), 경기/인천(65.1%)에서 정시를 선호하는 의견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제주에서 설문에 응한 5명 중 84.6%는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리얼미터측은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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