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니나 내나' 이동은 감독의 세 번째 가족 이야기..연기파 배우 총출동

명필름의 41번째 영화이자, 올가을 개봉을 앞둔 <니나 내나>가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부터 이상희, 이효제 등까지 다채로운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명필름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니나 내나>는 영화사 명필름의 41번째 영화이자 이동은 감독의 세 번째 가족 이야기로, 극의 중심이 되는 삼 남매로는 <기생충>의 장혜진, [미생]의 태인호, <도어락>의 이가섭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실제 가족 같은 호흡을 자랑해 기대를 모은다.

<니나 내나>라는 제목은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사투리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글 이동은/ 그림 정이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삼 남매의 첫째 ‘미정’ 역으로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의 아내이자 전원 백수 가족의 엄마 ‘충숙’ 역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배우 장혜진이 맡았다. 장혜진은 <니나 내나>에서 홀로 중학생 딸을 키우며 누구보다 끔찍이 가족을 위하지만, 자식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에 대한 원망은 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캐릭터로 극 중 인물에 완벽히 몰입해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둘째 ‘경환’ 역으로는 드라마 [미생]에서 실감 나는 비호감 상사 캐릭터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고, 최근 [라이프], [국민 여러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태인호가 맡아 무뚝뚝하지만 신중한 성격으로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역할을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막내 ‘재윤’ 역으로는 첫 주연작 <폭력의 씨앗>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고, 이후 <도어락>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그만의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가섭이 맡았다. 이번 <니나 내나>에서는 예민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지내며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상희-이효제-백지원, 다채로운 조연 배우들의 활약!

사진=명필름




사진=명필름


영화 속 삼 남매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에 이어 배우 이상희, 이효제, 백지원 등 연기파 조연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동은 감독의 전작 <당신의 부탁>에서 ‘효진’(임수정)의 친구 ‘미란’ 역으로 등장해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배우 이상희는 이번 <니나 내나>에서는 삼 남매 중 둘째 ‘경환’의 아내 ‘상희’ 역으로 출연해 현실 부부 못지않은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사도>에서 어린 세손으로 등장해 ‘리틀 소지섭’으로 불리며 아역 시절부터 주목받은 배우 이효제는 극 중 삼 남매의 아버지 ‘만길’과 얽힌 중학생 ‘현중’ 역으로 등장한다. 더해, 최근 드라마 [멜로가 체질], [열혈사제]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역할로 활약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배우 백지원이 ‘미정’의 선배 역으로 출연한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다채로운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 <니나 내나>는 오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올가을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