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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레이언스, 新엑스레이 디렉터 개발…강건성↑·방사선량↓





디지털 엑스레이·부품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가 엑스레이 강건성(엑스레이에 견디는 성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슈퍼 IGZO 기반의 초고속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레이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한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TFT(박막 트랜지스터)·IOS센서(구강용 촬영센서) 제품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IGZO는 인듐·갈륨·아연·산소로 이뤄진 산화물 반도체로, 고속 영상 구현이 가능하고 노이즈와 잔상이 적은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동영상 엑스레이 시장에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엑스레이에 취약하다는 특성으로 인해 제품 수명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레이언스 측은 이번에 개발한 슈퍼 IGZO에 대해 “독자적인 패널 설계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Super IGZO’는 다른 IGZO 패널에 비해 강건성이 20배 높고, 레이언스만의 고감도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엑스레이 촬영에 필요한 방사선량을 30% 가량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Super IGZO는 CMOS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영상 성능을 지닌 동시에 17인치까지 대면적화가 가능하다”며 “대형 검사가 필수인 다이캐스팅(정밀주조)·반도체·2차전지 등 급증하는 산업용 비파괴 검사(NDT) 현장과 의료 산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국내 최대 디텍터 기업을 넘어 글로벌 디텍터 시장 1위가 되기 위해 정지 영상 시장에 더해 동영상 엑스레이 시장 판도를 바꾸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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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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