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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키우는 삼성 금융계열사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생명·화재·카드 등 신사업 공모
사업실현 기회에 투자도 해줘

  • 서은영 기자
  • 2019-09-23 11:38:19
  • 금융가
스타트업 키우는 삼성 금융계열사

삼성생명(032830)·삼성화재(000810)·삼성카드(029780)·삼성증권(016360)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핀테크 공모전인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핀테크 육성을 위해 삼성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공모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삼성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각 사별로 제시한 20개 도전 과제와 금융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2개의 공통과제, 자유주제 중에서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택해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이 제시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 삼성화재의 ‘사고동영상 분석을 통한 과실 산정’, 삼성카드의 ‘데이터·디지털을 활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삼성증권의 ‘디지털 기반 투자상품 개발’ 등의 과제를 참고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안하는 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e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사별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본선 진출 기업은 3개월간 각 사 임직원과 함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며 내년 3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추가로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고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일부 스타트업은 각 사가 400억~5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전략펀드를 통한 투자도 받게 된다. 또 삼성카드가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은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최종 경연에 진출하는 기회도 얻는다.

삼성 금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스타트업과 상생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금융을 위한 신사업 개발 기회를 찾고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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