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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차질 우려 속 12일 상승 행진

코스피가 23일 미중 무역협상 차질 우려에도 소폭 올라 12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 2,09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1%) 오른 2,091.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2포인트(0.18%) 내린 2,087.70으로 개장해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증시 흐름이 대체로 부진했으나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중 무역 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중국 대표단이 당초 계획했던 미국 농가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하며 협상이 다시 난항에 부딪힌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농업 당국이 “미중 무역협상과는 관련이 없는 결정”이라며 해명한 것 역시 낙폭 제한의 배경으로 꼽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16억원, 개인은 2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0%), SK하이닉스(000660)(0.73%), 현대차(005380)(2.70%), 현대모비스(012330)(1.21%)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1.67%), 셀트리온(068270)(-2.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3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2%), 전기·가스(2.28%), 기계(0.81%), 전기·전자(0.20%)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3.41%), 증권(-0.93%), 음식료품(-0.71%), 화학(-0.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63%) 내린 645.01로 종료했다. 지수는 0.26포인트(0.04%) 내린 648.8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05억원, 외국인이 54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2%), 헬릭스미스(084990)(-2.61%), 펄어비스(263750)(-0.7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5%) 등이 내렸다. CJ ENM(035760)(2.33%), 케이엠더블유(032500)(1.98%), 메디톡스(086900)(0.31%), 에이치엘비(028300)(7.61%) 등은 올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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