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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2차관 "청년고용사업 지원 늘리겠다"

노인 덕 일자리 지표 개선 지적에는 '공감 어려워'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청년 채용을 크게 늘린 중소 벤처기업을 방문해 고용서비스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고용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소재 벤처기업 ‘인라이플’을 찾아 대표,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구 차관은 지난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만2,000명 늘어난 것을 비롯해 청년고용률 지표 개선 등을 언급하며 “대표적 청년 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지금까지 약 25만명 추가 채용이 이뤄졌다”면서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청년 장기근속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내년도 일자리 예산안은 전년 대비 4조5,000억원 늘어난 2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노인과 저소득층 등 정부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직접일자리를 17만개 확대하는 한편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4차 산업혁명분야 직업훈련 확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등 고용서비스 및 안전망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최근 고용 개선세가 노인일자리에 힘입은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다”면서 “급격한 고령화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 높은 노인빈곤율 등을 감안할 때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일자리는 정부 역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이 양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돌봄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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